8월 26일 환율은 코스피 반등 여하에 영향받는 움직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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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환율은 코스피 반등 여하에 영향받는 움직임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8.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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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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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5원 상승한 1168.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장중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주춤거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시장은 일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우려감이 다소간 작용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5명으로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숫자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8.51포인트 0.27% 오른 3146.81포인트로 기술적 반등을 이어가는 흐름을 보였고, 코스닥도 4.60포인트 0.45% 상승해 1017.78포인트로 종가를 조금 높였다.

시장은 상당한 불안정 속에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과 코로나19 확산세가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테이퍼링 가능성에 대한 견해는 전문가에 따라서 다소 분분한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은 단기적으로 코스피 등락과 연동될 수 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 신호를 만들고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는 국면이어서 투자심리 안정에 대한 신뢰는 크지 않다.

26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기술적 반등 여하에 영향받는 움직임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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