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환율은 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 예상
상태바
9월 1일 환율은 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9.01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전일 원달러 환율은 7.5원 하락한 115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강하게 반등 흐름을 이어갔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55.08포인트 1.75% 오른 3199.27포인트로 지수 3200선에 바짝 다가섰고, 코스닥은 6.49포인트 0.63% 상승하며 1038.33포인트로 종가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입장이 비둘기파적이라는 해석을 낳으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 움직임도 일단 멈춤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있었지만, 반면에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필요성도 증가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의 방향을 향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이 1조 이상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추가 상승의 기대를 키웠다. 코스피 지수는 3210선 내외가 저항선 변곡점 역할을 할 수 있다. 3210선 위로 갭상승 출발하거나 종가가 위에서 안착한다면 다시 3310선을 바라볼 수 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한다면 환율은 하락의 방향이 쉽다. 중기적 관점에서의 환율은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단기 변동의 요인은 복합적이다. 코로나19 확산세, 미국 시장에서의 긴축, 미중 갈등의 양상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9월을 시작하는 1일의 환율은 코스피 지수 저항선에 닿으며 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