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마감한 전일 원달러 환율은 2.4원 하락한 1126.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 증시도 상승 흐름을 타면서 환율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 미국 6월 고용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로 변동성이 축소되며 관망 분위기도 있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 지수는 10.00포인트 0.30% 상승하며 3296.68포인트로 진행 중인 상승 추세를 이어갔고 코스닥은 7.44포인트 0.73% 오르며 1029.96포인트로 코스피 상승을 뒤따랐다.
단기적인 변동 요인이나 환율 상승에 영향을 주는 이슈가 나올 수 있으나 시장은 유동성 장세 성격의 위험자산 선호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도 6월 1일 박스권 고점을 종가로 돌파하여 새로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심스럽게 상승을 이어가는 코스피 지수는 그래서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코스피 상승은 환율에는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기 쉽다. 중국 위안화도 중기적으로 가치 상승이 예상되므로 원화도 함께 가치상승(환율 하락)쪽으로 움직이기 쉽다.
단기적인 변동에 감당할 수준으로 대응하면서 중기적인 환율의 방향은 하향 안정화에 방점을 두는 전략이 유효하다.
7월을 시작하는 1일의 환율은 코스피 움직임에 영향받겠지만 약세권 등락이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