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환율은 약세권 등락을 보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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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환율은 약세권 등락을 보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7.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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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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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3.2원 하락한 1131.8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글로벌 달러화 강세 현상이 누그러지며 약세로 돌아선 것이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의 6월 실업률이 5.9%를 보이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이에 따라 주식,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회복하자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11.43포인트 0.35% 오른 3293.21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9.15포인트 0.88% 상승해 1047.33포인트로 종가를 높였다.

단기적 변동을 보이며 환율이 오가고 있지만 중기 관점의 원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화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위안화 강세가 전망되고, 원화도 위안화에 동조하며 강세(환율 하락)를 보이기 쉽다.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돌파한 이후 새로운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진다면 신흥국 통화가 자연스레 가치 상승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큰 흐름을 환율 하락의 방향으로 보면서 단기 변동에 대응하는 전략이 좋다.

6일의 환율은 국내 증시의 반등세와 함께 약세권 등락을 보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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