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환율은 약세권에서의 등락이 쉬울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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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환율은 약세권에서의 등락이 쉬울 것으로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6.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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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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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8원 하락하여 1131.9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부터 촉발된 금리 인상 이슈가 상당분 시장에 반영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가 다시 반등을 보인 것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지지하고 환율 하락의 압력이 되었다. 코스피 지수는 23.09포인트 0.71% 올라 3263.88포인트를 종가로 보였고, 코스닥 역시 0.57포인트 0.06% 반등한 1011.5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조치로 금리 인상 카드가 나왔지만 단기적 충격으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이 이루어진다 해도 급격한 주가의 하락이나 원달러 환율의 급등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히려 세계적으로 풍부하게 공급된 현금 유동성이 주가를 밀어 올릴 수 있고,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환율이 약세(원화 강세)를 보이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면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고, 원화는 위안화에 쉽게 추종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 환율 변동에 주의하면서도 중기 관점의 하향 안정화에 방점을 두고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23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상승 시도와 함께 약세권의 등락이 쉬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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