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혼조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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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혼조 등락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6.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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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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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130.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으로 쉬어가는 흐름이 나오면서 환율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변동폭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미국의 물가 관련 지표가 발표되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을 나타낸 것도 달러 매수를 유발해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 지수는 0.95포인트 0.03% 내린 3301.89포인트로 숨고르기 하는 모습을 보였고, 코스닥은 5.78포인트 0.57% 상승해 1017.91포인트로 종가를 마쳤다.

뉴욕 증시도 양 지수가 다소 엇갈린 마감을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150.57포인트 0.44% 내린 34,283.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140.12포인트 0.98% 오른 14,500.51포인트로 최고치에 올라섰다.

전 세계적인 현금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고 있고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그만큼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 코스피의 상승 추세는 일단 더 이어질 수 있고 코스피가 앞서 상승하면서 다소 시차를 두고 코스닥이 뒤를 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은 코스피가 앞서 있지만 코스닥의 상승률도 일정 기간 뒤에는 코스피와 키맞추기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위안화 움직임과 코스피 등락이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만들고 있지만 중기 관점의 환율 방향은 하향 안정화에 방점이 찍힌다. 단기 변동에 유의하면서 점진적으로 하향의 방향을 바라보고 대응하는 것이 좋다.

29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단기 영향을 받으며 약보합권에서의 혼조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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