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환율은 코스피 움직임에 영향 받으며 약세권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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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환율은 코스피 움직임에 영향 받으며 약세권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6.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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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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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5.8원 올라 1137.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해군 7함대가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인 커티스 윌버함이 국제법에 따라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히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었다.

국내 증시가 상승을 보였지만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이 더 우세한 상황이 되었다. 지정학적 요인이 오랜 시간 환율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보다는 세계적인 유동성 장세에 의한 자산 시장 상승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클 것으로 본다. 코스피 지수는 12.31포인트 0.38% 오른 3276.19포인트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중에 있고, 코스닥도 4.90포인트 0.48% 상승하며 1016.4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단기 변동에 의해 환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중기적 관점은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 중국 경기 회복과 함께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기 쉬울 것으로 보이고 원화의 가치도 위안화에 동조할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 변동의 요인으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비롯해 미중 갈등 양상,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여부 등에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단기 변동에 주의하면서 중기 관점으로 하락의 방향을 대비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24일의 환율은 코스피 움직임에 영향 받으며 약세권 등락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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