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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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6.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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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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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134.7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를 나타냈고 이에 따라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2023년 기준금리 인상이 두 차레 이루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달러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전 세계적으로 풍부하게 공급된 현금 유동성이 부동산을 비롯한 각종 자산 가격을 급등시키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기준금이 인상이라는 대응 카드가 얼굴을 내민 것이다.

국내 증시도 양 지수 동반 약세로 일단 쉬어가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코스피는 27.14포인트 0.83% 하락한 3240.79포인트로 살짝 물러섰고, 코스닥도 4.89포인트 0.48% 내린 1010.99포인트로 주춤했다.

금리 인상 이슈는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이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선제적 조치 효과가 있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 경기 회복 기대와 함께 위안화 가치에 연동되기 쉽다. 위안화가 중기적으로 절상 가능성이 있어 환율도 중기 관점은 하향 안정화에 방점이 찍힌다.

단기 변동은 감수할 만한 수준으로 보수적 대응하고 중기적으로 환율 하락의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

22일의 환율은 코스피 반등 시도와 함께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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