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환율은 FOMC 회의 해석에 따라 관망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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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환율은 FOMC 회의 해석에 따라 관망세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6.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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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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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132.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금리 인상 시간표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으로 달러화 강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고, 이에 따라 환율이 단기 급등의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환율 상승폭이 작아지며 급격한 변동은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주말 국내 증시가 상승으로 마감한 것도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코스피 지수는 2.97포인트 0.09% 오른 3267.93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12.16포인트 1.21% 상승하며 1015.88포인트로 고점을 높였다.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에 대한 관망 심리로 쉬어가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533.37포인트 1.58% 내린 33,290.08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고, 나스닥은 130.97포인트 0.92% 하락한 14,030.38포인트로 쉬어갔다.

금리 인상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요인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경기 회복 연착륙을 위한 선제적 대응일 수 있으므로 주식시장도 상승을 이어갈 수 있다.

단기적 조정 흐름이 나타난다면 중기 상승 추세를 대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원달러 환율도 단기적 변동은 있다 해도 중기적으로는 하향 안정화가 더 쉬운 구조다.

21일의 환율은 FOMC 회의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면서 관망세를 보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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