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발생 23명, 추가 감염 발생할 위험 가지고 있어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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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발생 23명, 추가 감염 발생할 위험 가지고 있어 주의 필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6.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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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5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23명, 해외유입으로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4명으로 총 10,974명(87.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30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24%)이다. 

6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6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과 경기가 각 9명, 대전 4명, 인천과 충남 각 1명, 검역 확진자 4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5명, 지역발생 23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18,90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곳은 서울과 경기, 대전, 인천, 충남 등이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나온 곳은 서울 1명이다.  

수도권발 산발적 집단감염이 대전, 충남 등 충청권까지 연결 고리가 확대되어 쉽사리 안정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전 국민이 마스크 착용 등을 실천하고 있어 급격한 슈퍼 전파까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소규모 감염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과  충청권의 방문판매업체 관련 신규 확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일일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30명을 넘나들고 있어 사소한 방심으로도 추가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규 확진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박 장관은 "공항과 항만에서의 검역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추가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적인 유행 상황으로 보아 장기전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긴급하지 않은 밀접 접촉을 줄이는 선제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으로 자신과 함께 가족, 지역사회 모두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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