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외 재확산 조짐, 자발적 거리두기로 확산세 저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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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외 재확산 조짐, 자발적 거리두기로 확산세 저지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7.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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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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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6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4명, 해외유입으로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137명(해외유입 1,6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11,848명(90.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00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4명(치명률 2.16%)이다.

7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7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광주 7명, 인천과 경기 각 6명, 서울 3명, 대구와 대전 전남이 각각 2명, 부산과 강원 충남 경북 경남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15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24명, 지역발생 24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21,292명이다.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던 코로나19 감염자가 현재는 전국의 12개 지역에서 산발적인 감염으로 꼬리를 물며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집단감염지의 한 연결고리였던  관악구 왕성교회 확진자도 다시 추가되었고, 의정부 장암주공아파트 관련 확진자와 경기 수원시 교인 모임 지인도 신규 확진자가 늘어났다. 

광주도 광륵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다단계 업무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오피스텔, 교외, 요양원 등으로 확산되면서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상황도 좋지 않다.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세계 각국이 다시 봉쇄령을 내리고 있다. 스페인 북부의 일부 지역은 봉쇄령을 내렸고, 이탈리아도 일부 지역에서 엄격한 봉쇄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된 현 시대에서는 우리나라만의 방역 성공으로 코로나19을 완전하게 종식시키기 어려운 면이 있다. 저마다 생활 속에서의 방역지침 준수와 자발적인 거리두기 습관화로 방역 당국에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등이 습관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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