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증가,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가족과 지역사회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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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유입 증가,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가족과 지역사회 보호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7.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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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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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8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30명, 해외유입으로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224명(해외유입 1,74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명으로 총 11,970명(90.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8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명(치명률 2.15%)이다. 

7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7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 63명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18명, 서울 10명, 광주 8명, 충남 6명, 대전과 전북 경남이 각 2명, 대구와 인천 전남 경북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11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33명, 지역발생 30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24,012명이다.

국내의 지역별 집단감염도 산발적이지만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면서 우려를 사고 있는 가운데 해외유입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어 전 세계적인 재확산 움직임과 함께 쉽지 않은 방역의 길을 예고하고 있다.

브라질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만명대로 늘었고 누적 확진자 166만 8589명으로 집계되었다. 사망자도 하루 1254명 늘어나 6만 6741명이 되었다. 그럼에도 상파울루시 당국은 음식점 등 일반상가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한 데 이어 다음주부터 공원을 개방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확산세와 함께 중남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미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확진자의 25% 이상을 차지하며 중남미가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8% 수준에 비해 높은 비율이다.

해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고 국내의 감염 사례도 우려를 사고 있다. 일부 감염자의 경우 동선을 거짓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어 방역당국의 대응이 늦어지고 이는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국민 모두가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하는 자세가 절실하고,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의 위협을 대처하고 가족과 지역사회를 함께 보호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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