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다시 교회발 집단감염 우려 증가, 밀폐공간과 밀접 접촉 삼가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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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시 교회발 집단감염 우려 증가, 밀폐공간과 밀접 접촉 삼가고 주의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6.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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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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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6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27명, 해외유입으로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8명으로 총 11,172명(88.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14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24%)이다. 

6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6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7명, 대전과 경기 각 4명, 충남 3명, 인천 2명, 강원과 경북 각 1명, 검역 확진자 7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 해외유입은 12명, 지역발생은 27명으로 분류되었다.

수도권의 산발적 집단감염은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새로운 연결고리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신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회발 집단감염이 다시 나올지 우려를 사고 있다. 

관악구에 감염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관악구에 소재했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의 집단감염에 관련한 영향으로 보인다. 

그나마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져 대규모 확산에는 이르지 않았으나 잠재적인 지역사회 대규모 감염의 위험만큼은 상존하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대규모 밀접 접촉이 이루어진다면 슈퍼 전파의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

경제 회복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면 국민 개개인이 경각심을 갖고 방역 당국의 방역지침에 협조하면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여 지역사회의 전파를 최소화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상태로 장기전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자발적인 밀폐공간 방문 자제와 밀접 접촉 최소화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내고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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