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WHO 에어로졸에 의한 공기 중 전파 가능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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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WHO 에어로졸에 의한 공기 중 전파 가능성 검토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7.07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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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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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7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0명, 해외유입으로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181명(해외유입 1,7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명으로 총 11,914명(90.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8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명(치명률 2.16%)이다. 

7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7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13명, 광주 6명, 서울 3명, 인천과 대전 각 2명, 대구와 전북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16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24명, 지역발생 20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23,675명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부터 충청권과 호남권까지 지역별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전국민의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방역 협조에 힘입어 대구 신천지교회같은 급격한 확산세는 나오지 않고 있으나 언제든 슈퍼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은 상시 노출되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감염증의 방역수칙을 강화해야 한다는 과학자들의 제언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전해졌다. 이는 32개국의 과학자 239명이 WHO에 공개서한을 보내 에어로졸에 의한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경고에 따른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에어로졸 전파 가능성에 대해 다른 의견을 보이기도 하지만 상당수 과학자들이 에어로졸에 의한 공기 전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WHO가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장기전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의 건강, 그리고 함께 살아가야 할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방역수칙에 대한 협조와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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