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중장기 대응해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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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중장기 대응해 나가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5.2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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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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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142명(해외유입 1,200명(내국인 88.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7명으로 총 10,162명(91.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716명이 격리 중이다.

5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5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6명, 서울과 경북 각 2명, 인천과 울산 경남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7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 20명 중에서 해외유입 9명, 지역발생 11명으로 분류되었다.

방역 당국의 관리 수준에 진입하던 감염 확산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이후 감염자들의 거짓말에 역학조사가 구멍이 뚤리며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4차 감염까지 나온 상황이어서 언제든 대규모 감염의 불씨가 살아 있는 상황이다.

고3 학생들의 개학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된 시점이어서 밀착접촉이 이루어지는 다중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위험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불필요한 유흥주점의 출입과 노래방 등 밀폐공간을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해외의 사례도 각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있지만 감염 확산이 크게 제어되지 않는 모습이다.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은 새로운 불씨로 등장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상황이 다소 호전된다 하더라도 완전한 종식이 어려운 것은 해외 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때문이다. 중장기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개인 위생수칙 준수로 서로를 보호하며 함께 이겨나가야 할 과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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