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전, 가족과 지역사회 보호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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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전, 가족과 지역사회 보호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노력 필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5.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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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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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206명(해외유입 1,215명(내국인 88.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명으로 총 10,226명(91.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713명이 격리 중이다.

5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5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과 경기 각 6명, 대구와 인천 경북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1명 등이다. 전체 16명 신규 확진자 중에서 해외유입 3명, 지역발생 13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19,089명이다.

현재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언제든 슈퍼 감염이 재현될 불씨는 가지고 있는 형국이다. 직업과 동선을 숨기고 거짓으로 방역당국에 진술한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5차 감염 사례까지 나온 상황에서 6차 감염의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인천 강사로부터 관련 확진자가 51명까지 늘어났고 감염 경로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례를 볼 때 추가적인 감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방역 당국이 추가 발생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 사람의 거짓말로 인해 방역 조치에 혼선을 주고 어려움을 가중시켜 많은 사람들이 감염에 이르게 한 사실은 마땅히 근절되어야 하고 책임을 물어야 할 일로 생각된다.

 

이제 코로나19 사태는 거의 장기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생활방역으로의 전환과 함께 경제 활동의 재개, 학생들의 등교 등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지역사회 감염의 우려도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서로가 배려의 마음을 가지면서 자신의 가족과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과 같은 방역지침에 협조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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