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 방역 장기전 대비...완전 종식까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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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생활 방역 장기전 대비...완전 종식까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4.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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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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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761명(해외유입 1,061명(내국인 91.0%))이며, 이 중 8,922명(82.9%)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명이고, 격리해제는 68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4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4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 3명, 경기 2명, 충남 1명 등이며 검역 확진자 3명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9명 중에는 해외유입 5명, 지역발생 4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8,307명 이다.

국내 코로나19 감염 사태는 일일 10명 내외의 신규 확진자로 방역 당국 관리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완전한 근절은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웃 일본의 경우 다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해외발 감염자 확산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8일(현지시간) 101만 1877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5만 8351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미국은 5월부터는 경제부문 봉쇄조치를 일부 완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럽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었다는 판단 아래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대응이 속속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누적 확진자로는 스페인 23만 2128명, 이탈리아 20만 1505명, 프랑스 16만 5842명, 독일 15만 9137명, 영국 15만 7149명, 러시아 9만 3558명 순으로 집계되었다. 

스페인을 비롯해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들은 국경 통제 조치 완화와 함께 자국내 제한 조치도 점진적으로 해제하며 경제 활동 재개를 시사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감소하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를 보여 긴급사태 연장 가능성이 나오는 중이다. 4월 28일 하루 확진자는 282명으로 27일 100대에서 다시 200명대로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일본은 누적 확진자 1만 4607명에 이르렀다.

국내의 경우는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완전한 근절을 이루지 못했고 해외의 상황은 아직 마음 놓을 수 있는 모습이 아니어서 다가오는 황금연휴와 이후 잠복기까지 고려하여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다 더 이어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민 모두가 함께 배려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 소식이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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