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전 종식까지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생활 방역 관심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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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전 종식까지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생활 방역 관심 유지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5.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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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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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774명(해외유입 1,073명(내국인 90.6%))이며, 이 중 9,072명(84.2%)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명이고, 격리해제는 13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5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5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2명, 서울과 인천 경북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4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 9명 중에서 해외유입이 8명, 지역발생 1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8,685명이다.

국내 지역발생은 현저한 감소세를 확인했지만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전 신천지 집단감염 사례에서 보았듯이 언제든 대규모 집단감염의 위험성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5월 5일까지의 황금연휴 동안 이동과 접촉이 많을 수 밖에 없어 이후 상황에 대한 주의와 대비도 필요하다.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되기 위해서는 국내 감염자가 근절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외 감염이 현저하게 안정되어야만 가능하다. 현재의 해외 상황은 아직도 녹록하지 않다.

미국은 4월 30알(현지시간) 기준 이미 확진자 103만 7970명에 사망자 6만 853명을 기록했다. 유럽에서도 스페인 21만 2917명, 이탈리아 20만 3291명, 영국 16만 5221명, 독일 16만 1197명, 프랑스 12만 8442명, 터키 11만 7589명 등으로 10만명을 넘긴 국가가 되었다. 

일본도 4월 30일 하루 189명이 신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만 5017명으로 집계되고 사망자도 21명 늘어 469명이 되었다. 일본은 긴급사태를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내의 경우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수 이하로 감소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있다. 감염 확산에 대한 경계감도 크게 감소하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는 장기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전 지구적으로 완전 종식되기까지 생활 방역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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