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다가오는 징검다리 황금연휴 변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유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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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가오는 징검다리 황금연휴 변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유념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4.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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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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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718명(해외유입 1,027명(내국인 91.4%))이며, 이 중 8,635명(80.6%)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명이고, 격리해제는 134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4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4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 3명, 경기 2명, 서울 1명, 검역 확진자 4명 등이다.  신규 확진된 10명은 해외유입 4명, 지역발생 6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9259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 내외의 숫자를 보이며 관리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많은 편이다. 확산의 정점을 지났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고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활동 정상화를 본격화하는 국가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미국은 하루 신규 환자 증가폭이 2만명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일일 확진자 최고 수준에서는 감소했지만 아직도 많은 편이고 안정화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89만 524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사망자도 5만 1017명에 달했다.

아직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지 못했지만 경제활동 재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조지아주는 일부 사업체와 점포의 재개장을 결정했다. 테네시주와 미주리주, 아이오와주, 플로리다주 등도 일부 경제활동에 대한 재가동 지침을 내고 있다.

유럽 국가들도 불안한 신규 확진자 감소세에 다소 여유가 있는 곳부터 강화된 봉쇄조치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많은 수의 확진자가 여전히 나오고 있고 사망자도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은 신규 확진자가 하루 400명대에서 증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1만 357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358명이 되었다.

국내는 현저하게 신규 확진자가 줄어 방역당국의 관리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해외의 경우는 아직 불확실한 요인이 많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의 경우도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의 효과를 상당히 보았다고 본다면 4월말 5월초의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보다 철저히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고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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