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장기 생활 방역으로 대응, 완전 종식까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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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장기 생활 방역으로 대응, 완전 종식까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5.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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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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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780명(해외유입 1,081명(내국인 90.5%))이며, 이 중 9,123명(84.6%)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6명이고, 격리해제는 51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5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5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과 부산 인천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3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 6명이 해외유입으로 분류되었고 지역발생은 0명이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8,496명이다.

국내의 방역은 사회적 거리두기과 방역 의료진의 노고, 국민의 협조에 힘입어 큰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다만 해외의 상황이 아직 안정되지 않아 위험성은 우리를 감싸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코로나19의 그동안의 감염 속도나 확산 양상에 비추어 보면 언제든 슈퍼전파자가 나올 수도 있고 대규모 감염도 일어알 가능성은 있다고 보아야 한다. 지역발생은 0명이지만 해외유입은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5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10만 3225명, 사망자 6만 4808명으로 집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의한 미국 내 사망자 수가 10만명 미만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럽은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확산세의 정점을 지났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유럽 각국이 봉쇄 완화 조치를 시사하고 있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이 봉쇄 완화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은 아직 안정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5월 1일 신규 확진자가 266명 증가하며 누적 확진자 1만 5283명이 되었고 사망자도 194명으로 늘었다. 코이케 도쿄 지사는 "불행히 오늘도 16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좀처럼 안정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감염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매우 느슨해지는 상황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아직 녹록하지 않으므로 중장기 생활방역에 대한 관심과 실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앞당겨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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