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리 수준, 완전 종식 앞당기기 위해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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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리 수준, 완전 종식 앞당기기 위해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필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4.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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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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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708명(해외유입 1,023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8,501명(79.4%)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6명이고, 격리해제는 90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4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4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 2명, 부산과 경기 경북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1명 등이다. 전체 6명의 신규 확진자 중에서 해외유입 2명, 지역발생 4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 진행 중인 대상자는 9600명이다.

국내의 코로나19 감염은 방역 당국의 관리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의 경우는 확산세가 둔화되는 수치가 나오고 있지만 진정국면에 있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 

미국의 경우 신규 환자 증가세는 둔화되었다고 하지만 하루 확진자가 2만 7000여명 수준을 보이고 있고 누적 확진자는 23일(현지시간) 기준 85만 620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도 4만 7272명이 되었다. 미국은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경제활동 재가동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럽의 경우도 일상 복귀를 모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이던 모습에서 벗어나 일상 복귀의 중요 지침의 하나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일본은 상황이 쉽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일본 내 누적 확진자는 11,919명에 사망자 287명으로 집계되었다. 황금 연휴를 맞아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국내의 경우도 4월말부터 5월초의 두 번에 걸친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징검다리 연휴 동안의 유동인구 증가와 접촉 증가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결국 5월 말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게 된다.

개인 위생을 보다 철저히 준수하고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지켜내고 코로나19 완전한 종식을 앞당기는데 협조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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