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환율은 보합권을 오가는 혼조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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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환율은 보합권을 오가는 혼조 등락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4.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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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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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220.5원에 종가를 마감했다. 위안화 환율이 상승하자 원화도 위안화에 추종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으로 기대감이 있었지만 코로나19 감염증의 불확실성이 이런 기대감을 단발성으로 만들곤 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봉쇄 해제를 강력하게 언급하고 있지만 감염환자가 많은 뉴욕주를 비롯하여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미국 내 사망자가 4만명을 넘어서고 신규 확진자도 쉽사리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경제 활동의 활발한 재개는 아직 시기상조로 보는 견해가 많다.

국제유가의 급락도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국제유가 선물은 5월물 가력이 배럴당 11.050 달러까지 급락세를 보였다.

이런 불안 심리로 코스피도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는 16.17포인트 0.84% 하락했고, 코스닥은 그나마 3.03포인트 0.48%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당분간 환율 움직임은 코로나19 영향권 하에서 불안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의 환율은 코로나19 불안감과 세계 각국의 경제 활동 재개와 경기부양 기대감이 교차하며 혼조 등락을 보이는 중에 보합권을 오가는 등락이 나오기 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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