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환율은 상승 압력 유지 속에 상단 제한되는 강보합권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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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환율은 상승 압력 유지 속에 상단 제한되는 강보합권 등락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2.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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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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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만에 상승세를 일단 멈춤하고 0.2원 내린 1189.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 분위기기 이어지며 1190원에 출발한 환율이 장중 위안화에 동조하며 1193.3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조금씩 상승폭을 줄이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감염증이 기업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연속적인 환율 상승에 따른 경계감이 증가하고, 급격한 환율 변동에 당국이 개입할 여지를 발언하면서 상단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은 상승압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환율이 1190원대 이상에서는 매도물량이 출회되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15명 추가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불확실성이 유지되고 환율의 상승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의 환율은 지속되는 상승 압력과 1190원대 이상에서의 매도 사이에 힘겨루기 하며 강보합권 등락을 보이기 쉽고, 1186원~1194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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