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환율은 관망세가 우선하며 약보합권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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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환율은 관망세가 우선하며 약보합권 등락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2.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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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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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대비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183.9원으로 마감했다. 

장시작 보합권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중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와 안도감이 혼재된 상황에서 시장은 일단 관망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안전 자산 선호에 의한 글로벌 달러 강세 현상이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해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금리를 3.25%에서 3.15%로 인하 결정에 나서자 환율은 장중 약세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이 단기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며 막판 오름세를 보여 소폭 상승 마감했다.

환율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경계감으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유지되며 달러 강세에 의한 상승압력과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따른 위안화 강세의 하락압력이 힘겨루기 하는 모습으로 상하단이 모두 제한되는 흐름을 보이기 쉬운 상태다.

18일의 환율은 관망세가 우선한 제한된 변동성 속에서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보합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179원~1187원의 레인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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