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환율은 제한적인 약보합권 흐름으로 등락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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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환율은 제한적인 약보합권 흐름으로 등락할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2.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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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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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6.20원 하락하며 1181.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감이 남아 있지만 점차 내성을 갖추어 가고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안화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며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계기로 중국 정부가 과감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3일 1조 2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고, 10일부터 피해 기업에 약 51조원 규모 특별대출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뉴욕 증시가 반등을 보이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신종 코로나 확산에도 미국 경제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것도 투심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피해가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활동이 재개되고 있어 투자심리는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의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감에 대해서는 관망 심리가 커질 것으로 보이고,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제한적인 약보합권의 흐름을 보이면서 1177원~1185원의 레인지에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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