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환율은 상승 방향 우세 흐름으로 1200원에 근접한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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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환율은 상승 방향 우세 흐름으로 1200원에 근접한 등락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2.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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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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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9.4원 급등세를 보여 1198.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등에 따른 불안감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크게 강화시키고 변동성을 키웠다. 

전일 질병관리본부는 9시 현재 기준으로 확진환자 22명을 확인하고 총계 확진자수가 82명이라고 발표하고,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졌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16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환자 22명이 추가되어 총 확진환자 수가 104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지역사회 감염 국면으로 위기감을 더하자 환율은 상승폭을 키워 1200.8원까지 치솟아 환율 당국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건들기도 했다. 환율이 장중 고가로 12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10일의 1200.9원 이후 4개월여만이다. 

다만 1200원대에 올라서자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증가하며 1200원대 아래로 내려와 등락을 보였다. 주식시장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가 14.84포인트 하락한 2195.50에 마감하고 코스닥은 3.12포인트 내린 681.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환율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당분간 1200원에 근접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의 환율은 코로나19 사태 불확실성과 주말 효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하며 1200원을 터치하며 상승 방향이 우세한 흐름으로 1195원~1203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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