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환율은 상승압력 속에 보합권 혼조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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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환율은 상승압력 속에 보합권 혼조 등락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1.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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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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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4.4원 상승하며 1170.8원으로 마감했다. 

이란이 7일(현지시간) 미군이 주둔한 알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초반 11.9원 급등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차분함을 찾아가며 4.4원 상승으로 마무리했다.

중동발 리스크가 시장에 크게 작용하며 주식시장의 하락과 환율의 상승을 이끄는 속에 일부 전문가는 "이란이 미국에 절제된 보복을 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흐름 속에 삼성전자가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향후 실적개선이 전망되면서 삼성전자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상승 흐름과 함께 시장이 다소간 침착함을 찾아가고 있으나 이란발 리스크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크지 않다는 분석과 전망이 확산되면서 시장에 주는 충격도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는 중이다.

9일의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오는 불안정성으로 상승 압력이 유지되는 속에 단기 상승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다소간 상승흐름이 우세한 혼조 등락으로 1167원~1175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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