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환율은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으로 하락압력 우세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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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환율은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으로 하락압력 우세할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1.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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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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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5.3원 하락하며 115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장중 내내 시장을 지배했다. 중국 류허 부총리가 미중 무역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해 13일~15일 워싱턴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크게 부추켰다.

단기 악재로 작용하던 이란과의 마찰은 이란이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피격하여 격추시키고 176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란의 입지가 급속도로 좁아지면서 미국에 대한 공격 가능성은 사그라든 상태다.

이란은 미국과의 충돌에 앞서 자국 내 정부 비판 시위를 비롯한 후폭풍을 막기에도 안간힘을 써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가 기대대로 순항한다면 당분간 글로벌 악재가 없는 안정된 시장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 

서울 외환시장은 지속적으로 환율 하락압력을 받기 쉬운 모습이다.

14일의 환율은 하락압력이 우세한 속에 단기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발이 부딪치며 약보합권 내외 혼조 등락을 보일 수 있고, 1152원~1160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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