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종로구-성균관대 지역활성화 협의회’ 개최
상태바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종로구-성균관대 지역활성화 협의회’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9.21 2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성균관대 지역활성화협의회 단체 촬영. 사진: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와 종로구가 9월 21일 '성균관대 킹고스타트업스페이스 대학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김경환)은 종로구청·종로구의회·서울특별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활성화 협의회’를 개최, 종로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임종국 서울특별시의원, 양택균 종로구 소상공인회 회장, 김승영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김경환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을 비롯해 종로구 각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지역활성화협의회. 사진: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지역활성화협의회. 사진: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지역활성화협의회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인사말 △2022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추진현황 보고 △창업공간 시찰 및 입주기업 소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논의 및 토론에서는 종로구 창업육성 및 지역상생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위원별 의견 개진 및 심층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창의적인 청년 창업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우리 종로구는 이에 대해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창업육성과 지역상생을 위해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단계별 창업교육 및 창업육성 △단계별 초기 및 성장창업지원금 △역량분야별 지역협력 프로젝트 △사업분야별 네트워킹 및 1:1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청년창업공간으로 6개소를 운영하여 창업문화 확산 및 청년창업 촉진에 힘쓰고 있으며 창업캠프 및 창업경진대회,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문화, 예술, 관광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상생협의회를 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10차 협의회가 예정돼 있다.

또한 패션·미술·유생·축제 거리를 운영해 지역 예술인 창업활성화, 종로 컴백 Street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연계수업을 통해서는 주민창업교육 및 주니어비즈니스스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와 창업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창업공간 시찰 및 입주기업 소개 순서에서는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중 두 곳인 인플라이와 포레스테이가 각각 사업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플라이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커머스 커뮤니티로 국내 최초의 B2C 공동구매 수출 플랫폼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포레스테이는 빈집 재생 숙소에서 로컬 식재료로 요리하는 여행을 콘텐츠로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김경환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매년 다양한 성장 기업이 발굴 및 육성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있어 공간에 대한 제약이 큰 상황이다. 이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산학관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며 자리에 계신 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마치는 말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상생과 청년 창업에 대한 고민의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대학은 종로구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대학로를 기반하여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유관기관 및 지역의 협조를 힘입어 지역문화 및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