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25명, 거리두기 강화에도 확산세 진정되지 못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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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25명, 거리두기 강화에도 확산세 진정되지 못해 우려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8.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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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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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4명,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3,926명(해외유입 12,13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4,22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7,715건(확진자 33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4,854건(확진자 9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6,798건, 신규 확진자는 총 1,72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14명으로 총 179,123명(87.8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2,6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06명(치명률 1.03%)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79명, 경기 474명, 경남 113명, 부산 108명, 인천 83명, 대구 75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경북 46명, 충북 45명, 전북 33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광주와 전남이 각 15명, 울산 14명, 세종 8명 등 1,66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30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31명 등 61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1,725명으로 집계되었다.

백신 접종자는 하루 218,941명이 접종하여 누적 20,169,592명이 되었으며 인구대비 접종률은 39.3%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7,289,659명이다.

다소간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1,700명대로 증가하며 확산세가 언제 멈추게 될지 우려가 더해진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더운 날씨로 인한 마스크 착용 부담과 백신 접종 증가에 따른 심리적 해이도 확산세를 진정시키지 못하는 요인을 더하고 있다.

국민의 협조 없이 방역의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과 접촉이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더욱 불요불급한 밀접 접촉을 줄이려는 노력이 절실해진다.

자신의 가족과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개개인이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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