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92명,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발생으로 확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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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92명,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발생으로 확산 지속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8.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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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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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55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2,448명(해외유입 12,41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0,3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403건(확진자 27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6,532건(확진자 10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0,323건, 신규 확진자는 총 1,49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39명으로 총 186,242명(87.6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4,0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25명(치명률 1.00%)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14명, 경기 402명, 부산 121명, 경남 87명, 대구 82명, 인천과 충남 각 65명, 대전 42명, 충북 38명, 경북 30명, 울산 25명, 강원 23명, 전북 20명, 광주 15명, 전남 14명, 제주 11명, 세종 1명 등 1,45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13명,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24명 등 37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1,492명으로 집계되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발생이다.

백신 접종자는 신규접종 27,507명이 증가해 누적접종 20,935,98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40.8%가 되었고, 접종 완료는 2,234명 늘어 7,721,04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5.0%가 되었다. 

주말 검사수 감소 효과를 고려한다면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진정 국면을 맞지 못하고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 변이 확진자도 증가에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델타 변이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인 수두만큼 전염력이 높다고 뉴욕타임스와 CNN 등 미국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국내 변이 확진자의 91.5%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타고, 48%였던 주간 델타 변이 검출률도 61.5%로 증가한 상태다.

여기에 백신 접종자의 돌파 감염 추정 사례도 1,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돌파 감염이 늘면서 세계적으로도 다시 방역 강화 상태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다만 돌파 감염 사례에도 백신 접종자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되거나 사망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진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백신 접종이 위험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계획대로 전 국민 70% 접종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델타 변이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이 남아 있지만 현재까지는 그럼에도 유일한 대안이어서 접종에 적극 임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긍정적 접근과 함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으로 자식과 가족,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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