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73명, 주말 효과로 확산세 진정으로 보긴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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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73명, 주말 효과로 확산세 진정으로 보긴 일러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8.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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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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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23명,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6,854명(해외유입 12,91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2,2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9,814건(확진자 2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7,043건(확진자 9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9,057건, 신규 확진자는 총 1,37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6명으로 총 197,224명(86.9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7,4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73명(치명률 0.96%)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372명, 서울 361명, 경남 103명, 인천 77명, 부산 65명, 대구 45명, 충북 43명, 충남 42명, 경북과 제주 각 37명, 대전 35명, 강원 23명, 전북과 전남 각 22명, 울산 21명, 광주 17명, 세종 3명 등 1,32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확진자 14명과 지역사회 확진자 36명 등 50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1,373명으로 집계되었다.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신규 접종이 661,839명 증가해 23,050,35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44.9%가 되었고, 접종 완료자는 255,278명이 늘어 9,996,83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9.5%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휴 동안 검사 수가 감소한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수도권 외의 지역 비중이 40%에 이르고 있어 확산이 진정되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연휴 기간과 휴가철 등 국민의 인구 이동과 접촉이 많았던 기간 등을 생각하면 잠복기를 지나면서 신규 확진자는 다시 늘어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무증상 감염 확산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특히 나오는 상황이다. 일부 젊은 층 사이에서는 굳이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적 논의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가장 확실한 코로나19 대응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늘면서 심리적 해이도 나타났지만 이제부터라도 다시 한번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에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다면 코로나19의 종식을 보다 더 앞당길 수 있다. 국민 모두가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 보호을 위해 방역의 주체가 된다는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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