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07명, 이틀 연속 2천명대 발생으로 우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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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07명, 이틀 연속 2천명대 발생으로 우려 상황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8.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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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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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47명,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8,192명(해외유입 12,59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0,8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4,291건(확진자 4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0,655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5,789건, 신규 확진자는 총 1,98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9명으로 총 190,535명(87.32%)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5,5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8명(치명률 0.98%)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570명, 서울 522명, 부산 128명, 인천 109명, 경남 108명, 충남 84명, 충북 75명, 경북 63명, 울산 53명, 대전 51명, 강원 41명, 대구 38명, 전남 27명, 전북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세종 11명 등 1,94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16명,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24명 등 40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체 2,007명으로 집계되었다. 하루 전에 비해 감소했으나 역시 2,000명대를 유지했다.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이 175,763명 증가해 누적 21,813,17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42.5%가 되었고, 접종 완료자는 162,616명이 늘어 8,226,41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6.0%에 이르렀다.

꾸준히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접종 완료자 기준으로는 국민 전체의 16%에 불과해 집단면역 형성에는 매우 미흡한 상태라 할 수 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신규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무증상 감염자가 만연해 있는 것으로 연구됨에 따라 국민 개개인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하게 필요해진 시점이다.

해외 로이터 통신은 코로나19 확진자의 3분의 1이 무증상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국립과학회원보에 게제된 연구자료에 기초했다.

국내에서도 역학조사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무증상 감염, 돌파감염, 변이 바이러스 등 상황을 고려한다면 거리두기 강화를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자신의 건강과 가족,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불필요한 외출과 접촉을 자제하는 국민 모두의 방역 협조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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