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환율은 코스피 반등 여부에 따라 강보합권 등락이 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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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환율은 코스피 반등 여부에 따라 강보합권 등락이 쉬울 듯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7.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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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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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3.6원 상승해 115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과 국내 증시 약세 움직임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계속 움추린 모습을 보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봉쇄가 강화되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을 경계하여 여행경보를 4단계로 상향하고, 호주는 봉쇄령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는 진정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의 상황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개회을 앞두고 있지만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 지수는 16.79포인트 0.52% 내린 3215.91포인트로 종가를 추가로 내려 마감했고, 코스닥 역시 1.61포인트 0.15% 하락한 1042.03포인트로 약세권에서 마감했다. 뉴욕증시 반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며 저가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변곡점으로 작용하는 3208선에 가까워졌다. 종가 기준으로 변곡점인 3208선 아래에서 3일 이상 머무른다면 단기 상승 추세는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하고 기간조정 내지는 하락 조정을 염두에 두고 보수적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일정 현금 비중을 유지하면서 다시 찾아올 기회를 포착하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당분간 코스피 등락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및 감소 여부에 따라 환율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의 환율은 코스피 반등 여부에 따라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강보합권 등락이 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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