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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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7.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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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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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0원 하락한 1139.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내 금리인상 기조를 확인하는 발언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환율에 하락 압력이 되었다.  이 총재는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코로나19 때문에 지켜보고 있다. 경제 회복세가 확인되고 정상화되면 금리도 정상화해야 한다."는 금리 인상에 방점을 둔 발언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코스피 지수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지 않아 그 시기는 유동적이다. 환율 하락에도 하단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주말 코스피 지수는 9.31포인트 0.28% 쉬어가며 3276.91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2.31포인트 0.22% 내린 1051.98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다. 

뉴욕증시도 다소 쉬어가는 모습이 나왔다. 다우존스 지수는 299.17포인트 0.86% 내려서 34,687.85포인트로 물러섰고, 나스닥은 115.89포인트 0.80% 하락한 14,427.2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6월 이후 형성한 좁은 박스권 등락을 보이며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풍부한 글로벌 현금 유동성에 따라 강항 상승 추세를 보여 왔으나 글로벌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며 상승의 힘은 약화된 모습이다.

단기 변동의 가장 큰 요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증가와 감소가 나타나는 양상이다. 당분관 코로나19 소식에 의한 영향으로 변동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환율의 하향 안정화가 쉽다고 본다. 단기 변동에 유의하며 대응하기를 바란다.

19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단기 영향을 받으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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