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움직일 가능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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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움직일 가능성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7.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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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6원 올라 1150.4원으로 9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에서 종가를 마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급격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증시도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크게 힘을 잃은 모습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1.19%로 최저치를 보이는 것도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 지수는 11.34포인트 0.35% 하락한 3232.70포인트로 주춤거렸고, 코스닥은 6.19포인트 0.59% 내린 1043.64포인트로 종가를 내렸다.

뉴욕증시가 반등을 보여 국내 증시의 약세도 다소 진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우존스 지수는 549.95포인트 1.62% 오르며 34,511.99포인트로 다시 종가를 높였고, 나스닥도 223.90포인트 1.57% 상승한 14,498.88포인트로 올라섰다.

코스피가 다소 주춤거렸지만 상승 추세대를 유지하고 있고, 전일 뉴욕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반등의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가 상승하면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넘보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위험 요소다. 백신 접종도 원활한 백신 공급이 지연되면서 삐걱거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단기적 변동성이 만들어질 요인이다.

코로나19 확산세의 진정과 국내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 유지가 당분간 환율 등락의 우선적인 영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의 환율은 코스피 반등 시도와 함께 약세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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