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환율은 강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이 쉬울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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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환율은 강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이 쉬울 것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7.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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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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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8.3원 오른 1147.8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그치지 않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자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후퇴하며 환율 상승 압박을 받았다.

국내증시의 양 지수가 하락을 보인 것도 영향이 있었다. 코스피 지수는 32.87포인트 1.00% 하락한 3144.04포인트로 물러섰고, 코스닥은 2.15포인트 0.20% 내려 1049.83포인트로 종가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3208선 아래로 종가를 내려 움직이게 되면 6월 이후 형성된 상승 추세는 일단 마무리된 것으로 대응할 수 있고, 이 경우 위험자산 보다는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단기 변동을 일으키는 시장 요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증가 여부다. 올림픽을 앞둔 일본에서도 증가세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어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당분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진정 여부와 코스피 등락에 따라 환율 변동이 영향 받을 수 있으므로 보수적 대응을 하며 시간을 기다리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20일의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 후퇴로 강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이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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