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환율은 관망세 속에 약보합권이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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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환율은 관망세 속에 약보합권이 쉬울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7.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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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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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150.8원으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의 상승에 따라 하락 출발한 환율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증가에 따라 경제 회복 기대감이 꺾이며 상승 전환했다. 당분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상승 압력과 코스피 지수 등 위험자산 선호 움직임에 따른 하락 압력이 힘겨루기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 지수는 4.21포인트 0.13% 오르며 3254.42로 마감하며 종가를 조금 높였으나 상승의 힘은 제한적이었다. 코스닥은 5.25포인트 0.50% 상승한 1055.60포인트로 상승의 힘을 이어갔다.

뉴욕 증시도 다시 힘을 내는 상황이다. 다우존스 지수는 238.20포인트 0.68% 오르며 35,061.55포인트로 마감하여 다시 신고가를 높였고, 나스닥 역시 152.39포인트 1.04% 상승한 14,836.99포인트로 고점을 높였다.

뉴욕 증시의 상승에 따라 국내 증시도 좀더 상승의 힘을 이어가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상승한다면 환율은 다소간 약세를 보이거나 관망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고 정부가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3단계로 강화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증시의 상승이라는 긍정 요인과 코로나19 세계적 재확산이라는 불확실성이 부딪치며 관망의 자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7월 마지막 주를 시작하는 26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상승 시도 속에 관망 분위기가 형성되며 약보합권에서의 등락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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