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숨고르기 하는 움직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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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숨고르기 하는 움직임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10.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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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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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6.5원 오르며 1439.8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긴축기조의  강도가 유지될 것이란 우려가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주는 모습니다.

국내 무역수지가 6개월 적자를 보인 가운데 그나마 적자폭을 완화시켜주던 수출마저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7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유력한 것도 환율 상승의 압력을 높이는 상황이다.

환율에 대한 공격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헤지펀드들은 주요국들의 약한 고리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금리와 국내 금리의 역전이나 무역수지 적자 등을 틈타 이들은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감을 불러일으키면서 공격의 시기를 저울질한다.

한국은행은 어설픈 환율 개입에 직접적이기 보다는 금리인상 등 우리 경제의 약한 고리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정책에 더욱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환율에는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다. 코스피는 4.07포인트 0.22% 내린 2213.12포인트로 약세 마감했고, 코스닥도 5.96포인트 0.88% 하락한 674.4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당분간 강달러 분위기와 환율 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성격의 쉬어가는 자리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의 환율은 국내 증시의 반등 시도와 함께 약세권에서 숨고르기 하는 움직임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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