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16.4원 하락한 1410.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긴축 기조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형성되며 강달러 현상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코스피가 장중 상승 움직임을 보인 것도 환율의 상승 압력을 제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5.84포인트 0.26% 오른 2215.22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은 11.45포인트 1.64% 하락한 685.34포인트로 다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이 연준의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실제 연준의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정감이 이루어져야 긴축 완화가 이루어질 수 있고 아직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보아야 한다.
국내 증시의 움직임도 전강 후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반등을 이어갈 모멘텀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
6일의 환율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다시 상승 압력이 강해지는 상승쪽의 움직임이 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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