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환율은 상승쪽에서 움직이기 쉬울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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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환율은 상승쪽에서 움직이기 쉬울 것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10.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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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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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0.0원 크게 오른 1412.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이 다시 긴축 강화에 대한 매파적 발언을 강조한 영향으로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대두되고 경기 침체 우려감도 더해졌다.

한국은행이 8월 경상수지가 30억 5천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고 발표하자 국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한층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5.02포인트 0.22% 하락한 2232.84포인트로 종가를 물렸고, 코스닥은 7.52포인트 1.07% 내린 698.49포인트로 다시 700선을 내주었다.

주식 시장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걸쳐 투자자의 자심감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환율도 1400원대의 고공행진을 반복하면서 투자심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

당분간 환율의 상승 압력과 함께 주식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추가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감내할 만한 수준의 보수적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주식 시장이 상승 모멘텀을 찾으며 안정될 때까지 제한적인 투자로 때를 기다리는 전략을 제시한다.

11일의 환율은 시장의 불확실성에 흔들리며 상승쪽에서 움직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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