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7.1원 내린 1417.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11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은 경계감을 보이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회의 이후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환율을 낮추는 영향을 주었다.
국내 지수가 상승쪽으로 움직인 것도 환율 상승 압력을 낮추었다. 코스피는 41.61포인트 1.81% 오르며 1335.22포인트로 올라섰고, 코스닥은 4.72포인트 0.68% 상승한 700.05포인트로 700선 위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원자력과 2차전지 등 성장 섹터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시장은 FOMC 이후의 긴축 완화 기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향후 환율은 코스피 움직임에 영향력이 좀더 받을 수 있으며 지수 상승 시도와 함께 하락 압력이 증가할 수 있어 보인다.
2일의 환율은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 시도와 함께 약세권에서 움직이기 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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