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409.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1400원을 넘어선 환율은 외환 당국의 개입 시사에도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이 고강도 긴축을 늦출 의사가 없다는 것이 전해지며 강달러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가 많다.
국내 금리와의 역전 현상도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에 고민이 큰 상황이다.
글로벌 증시의 약세도 강달러 현상을 지속하는 요인이다. 코스피는 42.31포인트 1.81% 내린 2290.00포인트로 지수 2300선을 내주었고, 코스닥은 22.05포인트 2.03% 하락해 729.36포인트로 물러섰다.
뉴욕 증시도 후퇴하는 중이다. 다우존스 지수는 486.27포인트 1.62% 하락한 29,590.41포인트에 종가를 낮추었고, 나스닥 역시 198.88포인트 1.80% 내린 10,867.93포인트까지 내려섰다.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 강달러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의 환율은 증시 약세 움직임과 함께 상승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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