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환율은 보합권 내외에서 등락 보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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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환율은 보합권 내외에서 등락 보일 가능성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9.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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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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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4.1원 하락한 1389.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강화된 금리 인상 우려에 미국이 경기 침체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커지며 달러 강세 현상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환율이 다소 숨고르는 모습으로 하락 움직임을 보였지만 한국은행은 8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21억 1000만달러 줄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자금 회수 및 일부 기업의 수입 결제대금 인출 등 기업을 중심으로 달러화예금이 줄어들었다. 이는 향후 환율 상승의 압력이 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14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상승 탄력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변동성에 대한 예측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외환 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면서 1400원에 대한 경계감은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국내 증시가 반등을 이어간다면 환율 상승 압력은 감소할 수 있다. 코스피는 12.19포인트 0.52% 오른 1367.85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8.44포인트 1.12% 반등해 760.35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다. 

21일의 환율은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보합권 내외에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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