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환율은 상승의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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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환율은 상승의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9.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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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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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7.4원 급등한 1439.9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가 여전히 우세한 가운데 주요국 통화는 대부분 약세 움직임을 나타냈다. 외환 당국이 환율 개입 의사를 보이기도 했지만 가파른 환율 상승세를 막아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과 국내 금리 역전 현상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이나 제한적 개입으로는 환율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국내 금리에 대해 한국은행이 미적거리는 동안 환율 투기세력들은 원달러 환율의 약점을 공격할 충분한 무기를 지니고 있다.

정부의 안일한 대응도 아쉽고 한국은행의 새가슴파 금리 인상도 어설프기만 하다.

국내 증시도 큰 폭 하락하며 환율 상승 압력이 되었다. 코스피는 54.57포인트 2.45% 내린 2169.29포인트로 연중 신저가를 만들었고, 코스닥도 24.24포인트 3.47% 물러서며 673.8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당분간 환율의 상승세를 막아내기에 쉽지는 않은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29일의 환율은 여전한 상승 압력 속에 상승의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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