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실종 남매 일주일째 수색 중...민간드론수색구조대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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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실종 남매 일주일째 수색 중...민간드론수색구조대도 합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8.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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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드론수색구조대 김소정 부단장이 수색구역 지정과 대원 배치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민간드론수색구조대 김소정 부단장이 수색구역 지정과 대원 배치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지난 8월 8일 밤부터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경기도 광주에서 실종된 남매에 대한 수색이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다.

동생으로 확인된 A씨(64)의 시신은 경기 광주시 팔당호 광동교 인근 수상에서 발견했으나 A씨와 남매 사이인 B씨(67)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일주일째 수색을 진행 중인 경기 광주경찰서 실종수사팀의 요청으로 '민간드론수색구조대'(단장 권희춘)도 8월 14일부터 수색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민간드론수색구조대는 김소정 부단장, 드론비 카페 매니저 이요한 수색대장, 군포경찰서 박형근 경위, 911드론항공 이필진 대표, 일류영삼이네 대리운전 차창호 대표, 민간드론수색구조대 이현우 대원, 이충현 대원, 이세진 대원 등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었다.

경기 광주경찰서 실종수사팀 최윤실 경위가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드론수색 활동 중 수색영상을 확인하고 있는 민간드론수색구조대원들. 사진:미래경제뉴스
소방대원들이 수색현장과 수색영상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수색에 참여하고 있는 경찰과 소방대원, 민간드론수색구조대원 등은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시점까지 수색을 지속할 방침을 밝히고 있다.

민간드론수색구조대 김소정 부단장은 "실종자 중 한분을 아직 가족 품으로 모시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다. 가족의 품에 실종자를 모실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수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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