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이노솔루션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정윤, 동아대학교 재난안전정책 박사과정)는 10월 28일~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0 로보월드'에서 All in one 키오스크형 손소독시스템 '클리쎄(Cleasse)'를 최초 공개하고 출시했다.

클리쎄는 Clean Access (깨끗한 출입통제)에서 탄생되었으며,기존 시중 제품의 7~8인치 스크린의 한계를 벗어난 21.5인치 넓은 스크린을 장착하고 얼굴인식 발열체크와 기업 홍보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키오스크형의 넓은 스크린에서 기업의 홍보영상을 재생하다가 얼굴이 인식되면 즉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QR코드 또는 바코드 지원을 통해 일반인의 출입통제뿐만 아니라 직원의 근태관리도 가능하고, 필요시 지문인식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자동 손소독 공간을 확보하여 아무런 접촉 없이 개인 위생관리를 할 수 있고 바닥면의 안정감과 함께 혼자서도 힘들지 않게 장소를 옮길 수 있는 편리한 이동성도 갖추었다.

공항이나 호텔, 학교, 교회, 도서관, 마트, 영화관 등 다중시설에서 유용한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고 병원, 요양원 등 보건시설은 물론 군부대, 경찰 등 출입자 통제가 필요한 곳에서도 편리하게 방역을 겸하여 출입자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놀이공원 등 지능형 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에서도 네트워크 CCTV 카메라를 통한 모니터링 및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몇 가지 독창성과 차별성으로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상표 등록과 디자인 등록도 마무리하였다.

클리쎄는 '가장 안전하게, 가장 편리하게, 복잡한 과정 없이 한번에'라는 컨셉으로 제품을 기획하여 코로나19를 비롯한 방역이 필요한 모든 곳에 큰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개발되었다.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유럽 일부 국가의 봉쇄가 강화되는 등 어려움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방역시스템과 기술을 전세계에 알리는 K-방역 전시회와 컨퍼런스도 잇달아 열리고 있다. 클리쎄는 오는 11월 18일~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STS&P 2020 K-방역 전시회 및 콘퍼런스'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와 대한민국의 STS&P 조직위원회, MBC 문화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이노솔루션 김정윤 대표는 "클리쎄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부품을 사용하여 경쟁력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UNOPS 해외조달에 관계한 국제행사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총장님이 방문하셨는데 모든 번거로움이 해결되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면서 바로 해외조달을 제안하셨다. 그 첫 번째 단추로 내달 UNOPS에 올리는 전시회에 참가하여 K방역의 높은 수준을 선보이고 디자인 등을 개선하여 더욱 좋은 제품으로 고도화시키겠다."면서

"수원시청 스마트시티과 담당자도 당장 내년 스마트시티 계획에 함께 하여 시범설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내고 차후 미팅을 약속했다. 이런 관심을 기반으로 삼아 K-방역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