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환율은 변동성 만들며 혼조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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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환율은 변동성 만들며 혼조 등락 예상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4.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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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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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9.3원 하락한 1226.2원에 마감했다.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관한 여러 소식들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주식시장의 상승흐름도 환율 하락세를 키우는 역할을 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 흐름은 환율 하락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단기적 현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감산이 곧 시작되고 코로나19 사태로 강화된 경제 활동 제한도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미국 길리어드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임상 결과가 이르면 5월 중에 나올 수 있다는 소식도 미국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지수는 358.51포인트 1.51% 상승했고 나스닥도 95.64포인트 1.11% 올라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다시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시장은 증시 상승에 힘입은 환율의 하락 흐름이 단기적 현상일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코로나19에 의한 경제 재개나 치료제 개발이 아직 가시적이지 않고 국제유가 흐름도 매우 불안하기 때문이다.

환율이 다시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구간에 들어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28일의 환율은 변동성 구간에서 1225원을 중심으로 혼조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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