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환율은 관망세 보이며 혼조 등락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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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환율은 관망세 보이며 혼조 등락할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5.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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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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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9원 상승한 1225.0원으로 마감했다.

코로나19 진원지에 대한 논란으로 미중 갈등이 커지는 우려감으로 환율이 상승 흐름을 탔으나 중국의 수출 증가 소식과 함께 위안화가 하락하면서 원화도 위안화에 연동하여 상승폭을 줄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 무역합의 이행 여부를 지켜보고 나서 무역합의에 대해 유지 또는 파기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미중 무역 분쟁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며 환율 상승폭을 키웠으나 중국 수출 증가 소식과 국제 유가 반등 영향으로 상승을 줄였다. 

향후 환율의 전망은 하락의 방향이 쉬운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압박, 국제 유가의 돌발적인 급락 재연 등 위험의 불씨도 남아 있는 상태다. 

코로나19가 진정국면을 맞고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다면 여러 나라의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나면서 시장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높여갈 수 있다.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과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코스피 약보합, 코스닥 상승의 혼조 등락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0.15포인트 0.01% 약보합으로 1928.61포인트에 마감했다.

8일의 환율은 눈치보기 관망세가 더 강해지며 보합권의 혼조 등락을 보이면서 1220원~1229원의 레인지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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