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위험요소, 완전한 종식 위해 국민적 협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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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위험요소, 완전한 종식 위해 국민적 협조 필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4.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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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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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591명(해외유입 955명(내국인 91.5%))이며, 이 중 7,616명(71.9%)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7명이고, 격리해제는 82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4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4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와 경북이 각 6명, 서울 5명, 강원 2명, 부산과 대구 광주 제주 각 1명, 검역 확진자 4명 등이다. 전체 27명 신규 확진자 중에 해외 유입으로 분류되는 감염자는 11명, 지역발생이 16명이다. 

전체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관리되고 있지만 서울과 경기, 경북에서 보이는 사례처럼 소규모 집단 감염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약 81.4%가 집단 발생과 연관성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이유다.

4월 15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서 국민 이동과 접촉이 증가할 수 있다. 투표소마다 발열을 체크하고 손소독제와 비닐 장갑 등을 준비하여 방역에 소홀함이 없이 준비하였으나 개인 개인이 보다 주의를 기울여 방역 당국에 협조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은 아직 크게 진정되지 못하고 있으나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의견은 나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60만 5천여명, 사망자 2만 5천여명으로 집계되었으나 신규 감염자는 다소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도 정점 논란이 불붙고 있다. 일부 국가의 경우 점진적 봉쇄 완화 계획을 내비치고 있다.

일본은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다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4일 신규 확진자가 482명 증가하며 전체 감염자 수는 8885명으로 집계되었다. 누적 사망자는 174명이 되었다.

해외의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진정되지 못함에 따라 국내의 상황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못하다. 4월 19일로 기한이 정해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방역 당국의 지침에 협조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국민적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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